[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와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유대식 반도건설 부회장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방문해 건설현장 재해사고로 입원 치료중인 팽모씨(57)와 가족을 위로하고, 병원 관계자를 격려했다.

반도건설이 이날 전달한 성금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선정한 재해근로자의 치료 및 생계비에 쓰일 예정이다. 

유 부회장은 "건설근로자가 건강해야 아파트 품질도 튼튼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분들을 위해 지원할 것이며, 반도건설의 모든 건설현장에서도 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화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실장은 "중견건설사를 대표하는 반도건설의 기탁을 계기로 많은 건설업체들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건설재해근로자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유대식 반도건설 부회장이 지난 19일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방문해 건설재해근로자를 위로하고 있다/자료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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