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2017년 주식시장은 28일 거래를 끝으로 폐장하며 2018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은 개장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29일이 연말 휴장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8일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등을 포함한 증권시장, 파생상품시장에 모두 적용된다.

29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되지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의 경우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은 27일로 투자자들은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내년 첫 거래일은 1월 2일이다. 이날의 경우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의 정규장 개장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단, 장 종료 시각은 평소처럼 오후 3시 30분으로 같다.

이에 따라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은 오전 8시 30분∼9시 30분이 되며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3시 40분∼오후 6시다. 지수 및 국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현행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종료 시각은 현행과 같다.

단, 파생상품시장 중 돈육선물(오전 10시 15분∼오후 3시 45분)과 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미국 달러선물 시장(오후 6시∼익일 오전 5시)의 운영 시간은 현행과 동일하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