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 벤처'(JV) 인가와 관련한 공청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는 항공 관련 전문가, 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해 공정경쟁,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논의한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달 미국 교통부로부터 JV 시행에 필요한 인가를 받은후 국토부 최종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국토부는 법적 절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와 사전협의를 하며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국적사와 외항사의 조인트벤처 첫 사례인 만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인가 여부를 가르겠다는 판단이다. 향후 이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관계부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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