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서 채용비리 사태 사과…1만1500명이상 상반기 채용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내년 공공기관에 많이 지원해 달라"고 청년들에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공공기관에서 채용할 예정인 2만3000명 중 절반 이상은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공공기관 채용 수기 공모 최우수 수상자 청년 5명과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먼저 청년 구직자들에게 최근 공공기관 채용비리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입을 열었다.

앞서 기재부 주관으로 중앙정부 산하 27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를 조사한 결과 2234건이 적발됐다. 정부는 2234건 중 143건을 징계하고 제보 접수를 포함한 44건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전수 조사해보니 약 2200건의 실수와 잘못이 나왔다"며 "인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인사 관련 불미스러운 일을 타산지석 삼아 반드시 시정할 것"이라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자그마한 인사비리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적발된 기관과 사람에 대해선 엄벌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공공기관 채용 수기 공모 최우수 수상자에게 직접 준비한 책을 선물로 전달했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 /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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