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피해지역 과자지원 및 충치치료 등 치아봉사활동 전개...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설립과 닥터 자일리톨버스도 운영
   
▲ 지난 10월 전남 영광에 오픈한 스위트홈 5호점./사진=롯데제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제과는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특별 재난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카스타드, 마가렛트 등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과자류 약 8000만원 상당의 과자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또 포항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치아봉사활동인 닥터자일리톨버스 행사도 전개했다. 이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롯데제과 측 설명이다.
 
이처럼 롯데제과는 연중 내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각양각색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십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사회단체를 통해 제품을 전달하고, 사회적으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 나선다. 그 중에 대표적인 사례를 꼽는다면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 개관과 치아봉사활동인 '닥터자일리톨버스' 운행이다.

그중 '스위트홈'은 올해로 5년째 이어가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3년 첫 해 전북 완주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도 영월, 충남 홍성, 그리고 올해 전남 영광 등 매년 1호점씩 설립해 왔다.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스위트홈' 설립은 주로 농어촌 등 형편이 어려운 곳에 설립되는데, 이 곳은 휴식과 놀이, 학습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는 것 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업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이동치과버스이다.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최근까지 총 50여개 지역을 방문해 약 4000여명의 진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를 해왔다.

또 제품지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롯데제과는 빼빼로, 가나초콜릿 등 제품을 통한 기부활동을 다양한 사회단체를 통해 추진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늘려온 기부활동은 지난해의 경우 기부금 규모가 영업이익 대비 10.3%에 달할 정도로 확대되기도 했다. 

이 같은 지원은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 동아리 '함행복'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함행복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12년간 매월 2회씩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니며 무료배식, 연탄배달 등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렇듯 전방위적인 사회공헌활동의 노력 때문에 롯데제과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이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사랑나눔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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