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대우건설은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2(국제업무단지 C1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는 최고 36층 2개 동, 총 1990실이 공급되는 대규모 생활숙박시설이다.

   
▲ 지난 20일 문을 연 '송도 랜드마크 푸리지오시티' 견본주택/사진=미디어펜

지난 20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오전 10시 개관과 동시에 약 100여 명이 몰렸지만 혼잡은 없었다. 방문객마다 담당자를 배치해 안내와 상담을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이다.

"송도 랜드마크 푸리지오시티는 오피스텔이 아닌 생활형숙박시설입니다. 송도 최초로 전실 무상 발코니가 제공되는 게 강점입니다."(견본주택 안내요원)

생활형숙박시설은 이른 바 '레지던스'를 말한다. 용도에 따라 임대사업, 거주, 숙박업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과 유사해보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숙박시설에 해당돼 건축법과 공중위생관리법을 적용받는다.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도 없다.

하지만 취득세가 4.6%로 일반 아파트(6억 이하 주택 1.1%)보다 4배 이상 비싸고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신고 납부의무도 주어진다는 부분은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 '송도 랜드마크 푸리지오시티' 견본주택 내부 전경/사진=미디어펜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22㎡ 976실, 23㎡ 270실, 24㎡ 117실, 31㎡ 410실, 32㎡ 95실, 48㎡ 122실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22㎡ 1억4416만~1억6107만원 ▷23㎡ 1억5084만~1억7071만원 ▷24㎡ 1억5405만~1억7127만원 ▷31㎡ 1억8835만~2억4447만원 ▷32㎡ 1억9242만~2억1380만원 ▷48㎡ 2억24751만~2억8300만원이다.

한편,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 '송도 랜드마크 푸리지오시티' 현장 전경/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