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유엔 안정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의 반대로 부결된 '예루살렘 결의안'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유엔 총회는 오는 22일 새벽(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예루살렘의 지위를 변하게 하는 어떤 조치와 행동에도 반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 처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표결과 관련해 미국에 수억, 수십억 달러를 지원받으며 반대표를 행사한다는 나라가 있다며 총회에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지원을 끊겠다는 뜻을 밝혔다.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미국이 도와준 국가들이 우리를 겨냥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결의안에 찬성하는 회원국의 명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표결과 관련 "우리와 반대되는 표결을 하도록 두라. 우리는 (금액을) 많이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총회 결의안은 회원국 3분의 2 이상 지지를 받으면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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