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새누리당 전 원내수석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과 관련해 지난해 노 전 대통령을 비난했던 모습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에 대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NLL 관련법을 포기하자고 할 때 ‘네. 좋습니다’라고 말하고 NLL을 ‘괴물’로 표현한 장본인이 누구냐”며 “노 전 대통령은 당시 극히 비정상적인 저자세로 굴욕적인 정상회담을 김정일과 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 윤상현 새누리당 전 원내수석부대표/MBN 방송 캡처

하지만 윤상현 의원은 지난 8일 “노 전 대통령은 (NLL) 포기라는 말씀은 한 번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상현, 왜 입장 바꿨대?” “윤상현, 앞뒤가 다르네” “윤상현, “윤상현, 생각해보니까 포기가 아닌 것 같았나 봐” “윤상현, 노무현 대통령 보고싶어” “윤상현, NLL을 왜 포기해” “윤상현,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을 리가 없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