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대림씨엔에스는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1단계 3공구 사업의 강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577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20.3%, 강교부문 매출액 대비 58.2%에 달하는 규모다. 

발주처는 새만금개발청이며, 대림씨엔에스는 강교의 제작 및 설치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림씨엔에스는 새만금 개발과 관련하여 강교 스틸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파일부문의 수혜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림씨엔에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스틸사업 부문의 수주잔고는 2년치 일감을 상회하는 2,000억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재는 도로건설 등의 인프라 구축 단계이지만 향후 후속사업이 진행되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새만금 남북도로 3공구 교량/자료제공=대림씨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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