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중국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며 중국 관련 소비주들을 압박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투어 주가는 전일 대비 4.47% 하락한 2만 99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는 0.92%,  레드캡투어는 2.17% 하락 중이다.

항공주의 경우도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1.01% 하락한 4420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1.48%), GKL(-1.20%), 파라다이스(-3.07%), 강원랜드(-0.57%) 등도 일제히 약세다.

대표적인 소비주인 화장품주의 경우 아모레퍼시픽(-2.33%)을 비롯해 LG생활건강(-1.68%), 코스맥스(-3.02%), 한국콜마(-2.34%), 한국화장품(-2.08%), 잇츠한불(-1.78%), 토니모리(-3.24%) 등이 모두 하락세다.

중국 당국은 최근 한국상품 판매과열 조짐이 보이자 산둥(山東)성 지역에 허가했던 한국 단체관광을 내년 1월부터 다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베이징(北京) 단체관광 또한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소비주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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