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승객, 공항서 노숙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해안에 낀 안개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져 크리스마스 연휴에 여행을 계획했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공한 실시간 대기인원 현황에 따르면 오전 6~8시와 오전 9시는 각각 '원활'·'약간 혼잡' 상태였으며, 오전 10시와 오전 11시는 각각 '혼잡'·'매우 혼잡'이 예상된다.

인천공항은 이날 새벽부터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지난 23일 항공기 지연·회항의 여파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바다위에 끼는 안개인 해무가 서해안에 집중,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40편이 김포·김해·청주 및 중국 텐진 공항 등으로 회항했다.

또한 인천공항을 떠날 예정이었던 항공기 191편과 도착 예정 51편 등 총 242편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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