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핀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의 일탈행위가 접수돼 진상 조사가 시작됐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국제대회에서 음주, 흡연 행위 논란을 빚고 있는 핀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협회 측은 최근 몇몇 선수들의 일탈 행위가 접수돼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오는 26일 신임회장 선거를 마친 뒤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핀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엔타이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 핀수영 선수권대회 도중 숙소에서 함께 흡연과 음주를 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일으켰다. 이 자리엔 이 대회에서 다관왕에 오른 국가대표 간판선수 A와 군 복무 중인 선수 B도 함께해 파장이 더욱 커졌다.

선수들은 ‘중국대표팀 선수의 초대를 받고 잠시 자리에 합석한 뒤 일어났다’고 해명했지만 진상 조사 이후 징계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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