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해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장병들에게 성탄절을 축하하며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탄 휴가를 보내는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별장에서 이날 화상 회의을 통해 공군과 해병대, 연안경비대, 카타르와 쿠웨이트, 쿠바 관타나모만 기지 등에 파병한 미군에 성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면서 "우리는 매우, 매우 자랑스럽게 여러분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얘기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모든 가족과 자유, 국가를 지키기 위해 가족과 떨어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여러분 개개인에게 감사하다"면서 "여러분과 가족을 지켜줄 것을 신께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외 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에 미국민 모두가 매일 감사하고 있다면서 군 장병 가족들을 "지구 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치하했다.

또한 올들어 잇따른 허리케인 내습 동안 수천 명의 인명을 구출한 연안경비대를 다시 치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대 테러전에서 "우리는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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