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감사와 사랑' 주제 동영상 제작…진에어·티웨이 "승객 즐거움 앞장"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항공사들이 크리스마스(성탄절)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매년 성탄절마다 ‘감사와 사랑’을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사업장 ‘모두락’의 카페 슈퍼바이저의 사연을 담았다. 2017년 크리스마스 영상은 아카이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주항공 2017년 크리스마스 영상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메시지를 준비한다”며 “올해는 자사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 카페의 슈퍼바이저를 영상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 항공편에서 산타 복장을 한 객실승무원이 탑승객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한다. 일부 노선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소아 동반 승객에게는 키자니아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총 4개의 항공편에서 일일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기내승무원들이 기내 이벤트를 선보인다. 

대구에서 도쿄(나리타)로 출발하는 TW211편에는 '대구 성악팀'이, 김포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TW667편에는 악기 연주팀인 '티심포니'팀이 탑승한다. 해당 항공편 탑승객은 미니 전구 촛불을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전날에는 인천에서 방콕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티하모니팀' 성악팀이 캐럴을 선사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승객분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며 "올해도 티웨이항공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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