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구 85㎡이하 중소형 구성…에너지 절약 시스템 적용

대우건설이 충청남도 당진에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16일 충남 당진시 읍내동 일대에 들어서는 ‘당진 2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 당진 2차 푸르지오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당진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2층 6개동 규모이다. 전용면적 ▲62㎡ 91가구 ▲74㎡ 42가구 ▲75㎡ 145가구 ▲84㎡ 303가구 등 총 581가구 모두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9년 분양된 ‘당진 1차 푸르지오’와 함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진 2차 푸르지오’는 각 세대 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센서식 싱크절수기, 건조·살균 기능의 수세미 살균건조기, 배터리 교환이 필요 없는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된다.

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커뮤니티 플라자를 조성하고,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주민자치무대도 마련한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보행녹도는 주변 공원과 연계되어 조성되고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하는 등 소통·환경을 강조한 단지설계가 특징이다.

단지 인근 대형 편의시설로는 CGV(예정), 롯데마트, GS마트, 당진종합병원 등이 있다. 또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 인근에는 탑동초, 원당중, 당진중·고, 호서중·고 등 당진 도심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앞 32번 국도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수도권까지 1시간 대 진입이 가능하다. 당진-대전고속도로 충남, 대전 전 지역이 1시간대의 생활권역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당진시 동부로 200에 있으며, 입주는 2016년 6월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