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워커힐, LG전자와 업무협약 체결
   
▲ 26일 워커힐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워커힐 도중섭 총괄, LG전자 류혜정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사진=SK네트웍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일본 등에서 도입됐던 '호텔 로봇'이 국내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의 워커힐(이하 워커힐)은 LG전자와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워커힐이 운영하는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의 그랜드홀에서 실시된 이날 체결식에는 워커힐 도중섭 총괄과 LG전자 류혜정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사는 호텔 로봇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워커힐 도중섭 총괄은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길 기대한다"면서 "워커힐을 찾는 고객들에게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패러다임의 새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커힐은 다음달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프리미엄·일반 라운지와 환승·캡슐호텔을 오픈 및 운영하며, 여기에 LG전자가 개항을 기념해 안내로봇을 비치하고 한 달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안내로봇은 캡슐호텔의 주요 시설 및 위치 정보 안내뿐 아니라 목적지까지 직접 안내해주는 에스코트 서비스도 겸할 예정이다. 향후 이 안내로봇은 광장동 워커힐 호텔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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