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수요일인 27일 오늘날씨는 서울 아침 영하 11도, 철원 영하 17도, 파주 영하 16도 등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겠다. 이번 한파는 지난 12일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8도에 이어 올 겨울 들어 두 번째다. 대부분 지역이 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말날씨 주간날씨 한파주의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어제부터 북쪽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곤두박질쳤다. 오늘 감기·천식폐질환·뇌종중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어제 밤 10시를 기해 경북 영양 봉화 청송 의성 안동, 충북 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 양구 정선 평창 홍천 인제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 여주 가평 양평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등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오늘 아침기온은 춘천 영하 16도, 서울 수원 영하 11도, 대전 청주 영하 8도, 대구 전주 영하 6도, 부산 창원 울산 포항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강릉 영하 7도, 제주 3도로 전국이 꽁꽁 얼어 붙겠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영하 3도, 대전 전주 1도, 대구 광주 울산 포항 3도, 부산 5도, 제주 7도를 나타내겠다.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북부과 강원영서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눈이 오는 곳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내일까지 기승을 부리다 모레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들겠다. 당분간 눈비 소식없이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비나 눈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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