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현대중공업이 27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 대비 26.47% 급락한 10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미 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 26일 시간외 거래에서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8690억원과 기타자금 4185억원 마련을 이유로 1조2875억원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해당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R&D(연구개발)에 사용된다.

이날 9시 개장 직후 현대중공업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며 변동성 완화장치인 정적VI가 발동됐다. 정적VI는 기준가 대비 등락이 10% 이상일 경우 발동돼 2분 동안 단일가매매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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