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상무 야구단으로 입대할 최종 합격자 14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박진태(KIA)와 김준완(NC) 등이 이름을 올렸고, 이홍구(SK)는 최종 탈락해 명암이 엇갈렸다.

국군체육부대(상무)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입대할 야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27일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한 29명은 11월 30일 체력 측정 및 신체 검사와 인성 검사를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14명이 합격했다.

   
▲ 상무에 입대하게 될 박진태, 김준완. /사진=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최종 합격자는 강동호, 김유영, 김재유(이상 롯데), 김정빈, 김찬호(이상 SK), 김준완, 임정호(이상 NC), 박상언(한화), 이정훈, 박진태, 남재현, 최정용(이상 KIA), 이재근(kt), 김웅빈(넥센) 등 14명이다.

1차 합격자 가운데 이홍구(SK)를 비롯해 임병욱(넥센), 나원탁(롯데), 장준원(LG), 김민혁(두산) 등은 명단에 들지 못했다.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1월 11일 예정된 입영 전 교육 소집 후 1월 15일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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