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가 관객들을 위한 비하인드 영상을 방출했다. 귀여운 산타로 변신한 정우성·곽도원의 캐롤송 영상도 웃음을 더하고 있다.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측은 관객들이 입을 모아 꼽은 명장면 '국수 먹방 신'의 탄생기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크리스마스 연휴 간 SNS를 뜨겁게 달궜다.


   
▲ 사진='강철비' 비하인드 영상 캡처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현장에서도 꿀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정우성과 곽도원의 훈훈한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은 물론,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부대 앞 국숫집'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은 수갑을 찬 정우성을 이끌고 국수 맛집으로 향하는 곽도원의 모습으로 시작해, 끝이 보이지 않은 국수 흡입 장면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짤막한 보너스 영상에서는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소화제를 연거푸 들이키며 속을 달래는 곽도원의 프로다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국수집 촬영 신은 서로 적개심 갖던 두 철우가 처음으로 나란히 앉아 함께 식사를 하고, 경계가 허물어지는 의미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 사진=NEW 제공


한편 비하인드 영상에 이어 '강철비 캐롤송' 영상이 크리스마스이브에 공개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산타 모자를 착용한 정우성과 곽도원이 '징글벨'을 '강철비'로 개사해 열창하는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각종 SNS에 공유됐고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37만을 돌파, 두 배우의 꿀 떨어지는 케미스트리가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액션은 물론 웃음과 감동까지 더해 관객들을 사로잡은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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