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쓰에이 페이가 그룹 해체 심경을 고백했다.

페이는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가 시작했던 곳"(It is where we started)이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미쓰에이의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활동하던 시절 미쓰에이와 자신의 모습 등이 담겼다.


   
▲ 사진=미쓰에이 페이 인스타그램

   
▲ 사진=미쓰에이 페이 인스타그램

   
▲ 사진=미쓰에이 페이 인스타그램


페이는 "미쓰에이, 우리를 사랑하고 지지해준 팬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기억을 마음속에 항상 품고 살겠다"면서 "지금부터 나와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Say A(팬클럽명)를 향해 "사랑한다"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페이가 속한 미쓰에이는 2010년 7월 데뷔했다. 데뷔곡 '배드 걸 굿 걸'을 통해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정상을 정복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미쓰에이의 해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지난 8월 JYP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아는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났다. 민은 올해 4월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 자연스럽게 계약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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