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결혼 소식을 전한 왕진진 위한컬렉션 회장에게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낸시랭은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왕진진 회장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낸시랭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의 중심에 선 건 왕진진 회장이었다. 회장이라는 직함과 함께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 왕진진 회장이 중국 기업가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
|
|
▲ 사진=bnt, 왕진진 회장 블로그 |
낸시랭 예비신랑 왕진진의 본명은 전준주로, 문화유산 관련 사업 등을 진행하는 위한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위한컬렉션은 국제화 시대를 맞이해 전통문화의 보존과 재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위한컬렉션과 관련한 등기는 존재하지 않아 위한컬렉션은 일반 법인체가 아닌 문화 단체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왕진진 회장은 1971년생으로, 낸시랭과는 8살 차이가 난다. 낸시랭은 그간 방송을 통해 왕진진 회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낸시랭은 지난해 2월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7~8개월째 연애 중이다. 만남을 잘 이어가면 올해 말이나 내년쯤 결혼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결혼 계획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 뇌가 섹시하고 인류애가 있다. 황정민을 닮고 듬직하다"며 왕진진 회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낸시랭은 27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왕진진 회장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