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철비'가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신과함께', '1987'과 한국 영화 흥행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27일) 영화 '강철비'는 76,045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3,665,978명을 기록했다.


   
▲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올겨울 대한민국을 관통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는 개봉 3주 차 신작 공세에도 한국 영화 '신과함께', '1987'과 함께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 랭크되며 2017년 극장가 대미를 함께 장식했다.

한국 영화 3편이 사이 좋게 TOP 3에 랭크된 것은 오래간만에 맞은 이례적 현상으로, 침체돼 있던 한국 영화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같은 한국영화 3편의 트로이카 흥행 구도는 연말 및 연초까지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철비'는 개봉 3주 차에도 37.6%의 좌석점유율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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