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7일 베이징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에서 ‘우수전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 ‘지역공헌부문 우수상’, 2016년 ‘창조혁신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우수전략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CSR 모범기업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함께 진행된 CSR 우수 활동사진 공모전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중국-아름다운 교실’ 활동 사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 베이징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에서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과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노영민 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이번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포럼’ 행사에는 노영민 주중대사를 비롯해 한중 유관기관 인사, 기업인, 언론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한중 양국의 CSR 전문가로 구성된 ‘한중 민관 평가위원회’가 1년간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CSR 활동을 심사해 △우수전략 △고객만족 △지역공헌 △창조혁신 4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범 기업을 선정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우수전략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중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많은 도시를 취항함으로써 글로벌 항공사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CSR 활동을 확대 개발해 재중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중국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중국-아름다운 교실’을 실시, 장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지역 등에 위치한 28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해 왔다. 또한 중국의 공익 사업인 ‘희망공정 캠페인’에 동참해 △희망소학교 설립을 지원했으며, 그 외 △중국 가뭄지역 식수 시설 설치 △에코시티 식목 활동 △재해 현장 긴급 물품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지역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자매 결연 학교에 교육 기재자를 지원하는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교육 지원을 하는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필리핀 자매결연 마을에 주거·생활 지원을 하는 ‘필리핀-아시아나빌리지’ △인도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임직원들의 일대일 결연을 통한 학업 지원을 하는 ‘인도-아동결연’ 등 다양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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