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유명희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미국측에서는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앞서 한미 양측은 지난 10월4일 열린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 FTA의 상호호혜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통상조약법'이 규정한 경제적 타당성 평가·공청회, 국회보고 등 국내절차를 마무리하고, 미국과 협의를 거쳐 개정협상 일정을 확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협상에서 상호호혜성 증진 및 이익의 균형 달성을 목표로 우리 관심이슈 반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 지난 10월 4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FTA 공동위 특별회기/ 사진=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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