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트윈스가 8회 5실점하며 5-6으로 역전패하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엘지는 9일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 구원투수들의 난조로 5실점 하며 5-6으로 역전패 당했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이에 엘지트윈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과에 성난 팬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엘지트윈스는 지난달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 종료 직전에 김기태 감독 사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구단에 따르면 김기태 감독 사퇴 사유는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엘지는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며 11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지만 올해는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엘지트윈스, 진짜 내가 참을 수가 없다 이제" "엘지트윈스, 감독 바꾼다고 되는게 애초에 아니었는데" "엘지트윈스, 야구팀도 아냐 정말" "엘지트윈스, 오늘 너무 열받는다 참을 수가 없다" "엘지트윈스, 작년엔 운이었나 올해 왜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