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연장전에서 결승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전준우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2사 1,3루에서 NC 마무리 김진성을 상대로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이로써 롯데는 NC를 3-1로 꺾고 NC전 연패에서 탈출하며 17승 1무 13패를 기록했다.

반면 NC는 2연패를 기록하며 삼성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9회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상황에서 연장전에 돌입한 양 팀은 롯데가 10회 선두타자 강민호의 몸에 맞는 볼과 상대 투수 폭투, 문규현의 희생번트, 이승화의 볼넷으로 2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전준우는 마무리 김진성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이후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려 3-1을 만들었다. 롯데 마무리 김승회는 10회 마지막 NC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준우, 오늘 거인들 모두 수고했어요" "전준우, 전준우 결승타 많이 치는것 같애" "전준우, 아 통쾌한 승리였어 고마워요 준우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