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꽃할배 수사대에 특별 출연 소식이 화제다.

9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에 개그맨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러시아 강도 역으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 꽃할배수사대 샘 해밍턴, 러시아 강도로 깜짝 출연/tvN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20대 형사 최진혁(이준혁)은 은행에 침입한 샘 해밍턴(러시아 강도)을 잡는 과정이 방영됐다.

강도는 노인을 인질로 붙잡고 준혁을 협박했으나, 준혁은 “어차피 한국은 고령화 사회다. 노인 인구 한 명 줄어들면 내가 내는 복지세도 줄어들 것 아니냐”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준혁의 말에 강도가 당황하자 준혁은 만년필을 날려 강도가 들고 있던 권총을 떨어트려 인질을 구해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꽃할배수사대, 샘 잘어울린다”, “꽃할배수사대, 재밌다 이 드라마”, “꽃할배수사대, 역시 이준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