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계열사 대한항공·사내봉사단 등 사회공헌활동 적극 참여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진그룹은 28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석태수 한진칼 사장이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한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십분 살려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제공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4월 페루 홍수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무상 수송하며 글로벌 선도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해왔다. 또한 11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도 생수, 담요를 전달 하는 등 구호 활동에도 적극 앞장선 바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며 사내 봉사단체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진그룹의 이같은 행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조양호 회장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회사 임직원들에게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쓸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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