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138가구와 84㎡ 305가구…1월 3∼5일 신청접수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안성아양(B-6블록)서 10년 공공임대주택 44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74㎡ 138가구와 84㎡ 305가구이다.

임대조건은 74㎡는 임대보증금 4950만원에 월임대료 51만원, 84㎡는 임대보증금 6050만원에 월임대료 56만5000원이다. 

임대조건 조정도 가능해 월임대료를 낮추고 임대보증금을 올릴 수도 있고 임대보증금을 낮추고 월임대료를 올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84㎡를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6300만원을 추가로 납부하게 되면, 임대보증금 1억2350만원에 월임대료는 31만5000원이 차감된 25만원이 된다. 

   
▲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안성아양지구는 인근 평택~제천 고속도로 남안성IC, 경부고속도로 안성IC를 통해 수도권 내·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구 내에 설립에정인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지구 인근에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와 국립한경대학교가 있다.

또 인근에 이마트 안성점과 롯데마트 안성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안성 구도심의 시장, 상업시설과 맞닿아 있어 편리한 생활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안성천이 흐르는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주거환경과 하천정비사업으로 체육·문화시설이 추가로 마련돼 주거환경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까운 거리에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건설예정이며, 삼성산업단지, 안성 산업단지 등으로 두터운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청약접수는 LH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오는 2018년 1월 3일 특별공급, 4~5일 일반공급으로 순위별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23일이고, 6~8일에 계약체결 예정이다.

이번 공급대상 주택은 주택도시기금과 LH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주)NHF 제10호 공공임대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LH는 주택건설·공급 등 제반업무를 맡아 공공임대리츠 사업으로 추진한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하고, 아파트 소유에 따른 취득세, 재산세 등을 부담하지 않고 이사 걱정 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특히 10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분양전환도 가능해, 불확실성이 큰 현재 부동산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상의 대응전략이 될 수 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