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 1500 탕수육, 국산 돼지고기 재료 사용...맛 품질 인정받아 '대박'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탕수육이 단돈 1500원이란 '착한가격'에 팔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탕수육은 '싼게 비지떡'이 아니라 맛과 품질도 인정받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BS2 ‘생생정보통-가격파괴 Why’ 코너는 지난 6일 멸치국수 1000원, 탕수육 1500원인 맛집을 공개했다.

   
▲ 생생정보통 1500 탕수육. 국산 돼지고기를 재료로 만든 1500원짜리 탕수육이 생생정보통에서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500원 탕수육 맛집은 백화점 푸드코트 매장이었다. 저렴한 만큼 2시간 동안 150여명의 손님이 오갈 정도로 큰 인기가 있었다.

제작진이 포장한 탕수육을 직접 맛본 정육업자는 “식었는데도 맛있다. 이걸 1500원에 팔면 손해가 많이 날 것 같다. 무리해서 파는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1500원 탕수육에 사용되는 돼지고기는 국산 돼지고기였다. 사장은 충북 음성 공판장에서 나온 도축검사 증명서를 보여주기도 했다.

돼지고기에 전분가루를 묻힌 뒤 기름에 튀기고 소스를 뿌려 1500원에 판매됐다.

손님들은 ‘생생정보통’ 1500 탕수육에 극찬을 보냈다. 사장은 “이것저것 따지니 손님에게 최대한 줄 수 있는 양이 200g이더라. 저렴한 돼지고기를 장기간 계약해서 싸게 공급받고 있다"며 "푸드코트 임대매장으로 수수료 없이 운영해 1인분 팔면 250원 남는다. 국수도 200원 남는다”고 말했다.

1500원 탕수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500원 탕수육, 정말 가능한가?"  "1500원 탕수육, 그 푸드코트가 어디 있는 거지?"  "1500원 탕수육, 더구나 국산 돼지고기로"  "1500원 탕수육, 음식값이 얼마나 거품인지 알겠네"  "1500원 탕수육, 사장님 마음씨도 착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