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간신'의 배우 이유영이 밝힌 촬영 후일담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오전 채널 OCN에서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이 방영된 가운데, 임지연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한 이유영의 발언이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간신'은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 아첨하고 정사를 그르치는 간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유영과 임지연의 파격 베드신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사진='간신' 스틸컷


이유영은 극 중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 역을 맡았다. 그는 서로를 탐하라는 연산군(김강우)의 명령에 단희(임지연)와 사랑을 나눈다.

특히 개봉 이후 이유영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전한 촬영 후일담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영은 '간신' 속 노출신과 동성애 연기에 대해 "임지연이 학교 선배다.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쉽지도 않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여자랑 하니까 남자보다는 좀 더 다루기 편했다"라고 솔직과감한 발언을 던져 출연진을 놀라게 하는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 개봉한 '간신'은 누적관객수 1,110,27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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