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동생이 로또복권에 당첨되는 꿈을 꿨다고 들었는데…"

12월 30일 나눔로또 제 787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 2000 1등 에 당첨돼 당첨금 10억 원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12월 26일자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주인공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끔 경북 구미 고향집에 내려간다. 집에 내려가면 집근처에 있는 복권판매점에서 한 번씩 복권을 구입한다"고 전했다.

   
▲ 나눔로또 제 787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 2000 1등 에 당첨돼 당첨금 10억 원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한편 나눔로또 787회차 당첨번호조회는 30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번에도 고향에 내려가는 김에 복권판매점에 들러 복권을 샀는데 1등에 당첨됐다"는 주인공는 "믿기지가 않았지만 침착했다"며 "몇 번을 확인하고 나서 부모님께 알려드렸더니 부모님도 처음에는 믿지 못했지만 나중에 기뻐했다"고 전했다.

평소에 로또복권과 연금복권 즉석복권을 자주 산다는 주인공은 "최근 꿈을 꾸진 않았지만 동생이 로또복권에 당첨되는 꿈을 꿨다고 들었다"고 했다.

당첨을 위한 본인만의 특별한 전략은 없으며 "복권판매점이 보이면 한달에 한번 정도 들려 구입한다"고 전했다.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긴 주인공은 "당첨금으로는 전세 대출금을 상환하고 부모님 생활비도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로또 787회차 당첨번호조회는 30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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