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06년 구역 지정 후 장기간 중단됐던 대전천동3 주거환경개선지구 사업 재개를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상전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되는 곳이다. 대전천동3 주거환경개선지구는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시행자로서 각 시행자별 역할을 수행하고 사업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LH가 토지취득과 공공임대 인수·공급 등을 담당하고, 민간사업자는 설계·시공·분양을 담당하게 된다. 총 가구수 3463가구, 민간사업비는 5740억원 규모이다.

LH는 공모를 통해 오는 2018년 4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결과에 따라 대전효자지구 등 다른 주거환경사업지구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대전천동3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사업개요/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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