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핸섬수트가 10일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핸섬수트는 일본 하나부사 츠토무 감독의 코미디물로 지난 2008년 개봉됐다. 개봉전 8.10점의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줄거리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운영했던 음식점 고고로야를 이어서 운영하고 있는 33살의 오오키 다쿠로(츠가지 무가)는 요리 솜씨가 뛰어난데다 마음까지 따뜻한 주인이라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 핸섬수트 포스터

그러나 못생기고 뚱뚱한 용모 때문에 이제까지 여자와는 전혀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한 눈에 반한 새 아르바이트 직원 히로코(기타가와 게이코)에게 과감히 고백했다가 깨끗이 차이는 바람에 가게를 뛰쳐 나오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새 양복을 맞추러 양복점에 갔다가 입기만 하면 핸섬해지는 '핸섬 수트'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꿈 같은 양복을 사들이고 만다.

그리고 타쿠로는 양복을 입자 그림 같이 핸섬한 남자로 변신했다. 얼마 후 타쿠로는 양복을 입었을 때의 미츠야마 교닌으로 단박에 인기 모델이 되어 여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꿈 같은 시간을 보낸다.

핸섬수트는 입기만 하면 핸섬해지는 양복을 손에 넣어 착용 후의 화려한 핸섬 라이프를 개척해가는 못생긴 남자의 활약을 그린 코미디다.

특히 주인공 못생긴 남자로는 드렁크드레곤의 츠가지 무가, 변신 후의 핸섬남으로는 타니하라 쇼스케가 분해 2인 1역을 소화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핸섬수트 볼만한 재미있는 영화” “핸섬수트 환상에 그치는 영화” “핸섬수트 생각보다 웃기고 무언가 남는 그런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