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1안타, 타율 3할4푼...아메리칸리그 2위로

 
‘추추 트레인’ 추신수(32)가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서 한 단계 내려갔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클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 추신수 AP=뉴시스 자료사진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3할4푼3리에서 3할4푼으로 3리 떨어졌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알렉세이 라미레스(3할4푼2리)가 차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투수 벅홀츠의 커터에 삼진아웃 당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이었던 4회말 1사 1루에선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다르빗슈의 8⅔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타선 폭발로 8-0으로 완승, 시즌 19승(17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