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혜민스님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혜민스님과 배우 장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민스님은 전 세계 무려 37개국에 저서를 번역 출간, 네덜란드 베스트셀러 1위에 영국 판매부수 10만부를 올렸다. 독일, 크로아티아, 브라질 등 각국에서도 앞다퉈 번역·출판을 계획 중이다.
이에 MC 안정환이 "해외 나가시면 알아보는 분들도 많겠다"고 묻자 그는 "한국 관광객만 저를 알아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국민 멘토로 유명한 만큼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혜민스님. 전 세계적인 힐링 멘토인 그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는 다름 아닌 이해인 수녀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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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
종교를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한 혜민스님은 "한 번은 제가 쓴 글이 아닌데, 제 이름을 사칭한 글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녀서 힘들었던 적이 있다"며 "그 얘기를 수녀님에게 하니 수녀님이 '내가 안 쓴 글이 30편이 넘는다'고 얘기해주시더라. 그 얘기를 들으면서 되게 위로가 되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김성주가 "혜민스님도 화날 때가 있냐"고 묻자 그는 "당연히 있다"며 입을 열었다.
마음 치유 학교의 교장을 지내고 있는 혜민스님은 "최근에 황당했던 일이 있다"면서 "왜 자신한테 허락도 받지 않고 이름을 '혜민'이라고 했냐며 학교에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 이름이 김혜민이라며 이름을 바꿀 때까지 전화할 거라고 하더라. 16번이나 전화가 왔다"고 털어놓았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6회 정도 숨을 깊게 쉬면 좋다. 어떤 감정이든 2분 정도 이상 가지 않는다. 2분만 참으면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감정이 흘러간다"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에 김성주는 "오늘 만약 음식이 나왔는데, 혜민스님이 심호흡을 하고 있다면 음식에 문제가 있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토크와 요리가 있는 격조 높은 요리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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