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구혜선이 파트너즈파크(PARTNERS park)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파트너즈파크 측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혜선과 한 식구가 돼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배우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더욱 성숙한 자세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구혜선과의 전속 계약 사실을 3일 발표했다.


   
▲ 사진=파트너즈파크 제공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데뷔한 구혜선은 드라마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지난 2016년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안재현과 결혼,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 함께 출연하며 달콤한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하던 중 알레르기성 소화기 장애로 드라마에서 하차, 건강 회복에 전념해왔다. 그동안 악보집을 펴내고 병원에 그림을 기부하는 등 연기 외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어 14년간 함께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선언한 구혜선이 선택한 새 둥지는 파트너즈파크.

파트너즈파크는 키이스트에서 배용준, 김수현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신효정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차주영, 엄이준, 채종협 등 배우들과 남윤수, 김동규, 강초원, 주어진 등의 모델이 소속돼 있다. 

한편 구혜선은 현재 직접 연출한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동근, 서현진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구혜선의 개인 전시회를 통해 오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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