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병역 기피 의혹으로 한국 입국을 금지당한 유승준이 다시 한번 입국 의지를 드러냈다.

가수 유승준은 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과 심경을 밝혔다.


   
▲ 유승준이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 /사진=유승준 웨이보


지난해 여름 미국 하와이로 이사한 유승준은 현재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중국에서 배우와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이며, 다음 달이면 법무부의 입국 제한 조치를 받은 지 만 16년이 된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가혹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국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국내 여론이 여전히 부정적임에도 입국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은 소년의 꿈을 이루게 해준 나라다.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을 뿐 다른 사적인 목적은 없다"면서 "오해와 거짓으로 만들어진 편견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만족한다. 많이 부족했지만, 여러분께 돌아가기 위해 마지막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유승준은 그 해 2월 2일 자로 입국 금지 명령이 내려졌으며, 2년 전 LA총영사관을 대상으로 비자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항소심에서 패소해 상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 사진=KBS1 '뉴스광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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