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패딩턴2'가 2018년 가장 완벽한 패밀리 추격 어드벤처를 예고했다.

런던 생활 3년 차, 자칭 알바 마스터가 된 패딩턴이 도둑으로 몰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패딩턴 2'(감독 폴 킹)가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3일 공개했다.


   
▲ 사진='패딩턴2' 2차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파란색 배경에 심플하지만 자신감이 돋보이는 카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참을 수 없는 재미", "강력해진 사고뭉치"라는 카피는 전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영화의 자신감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패딩턴(벤 위쇼)이 몰고 올 기상천외한 사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마말레이드 샌드위치를 한 아름 안고 미소를 짓고 있는 패딩턴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
 

   
▲ 사진='패딩턴2' 예고편 캡처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는 패딩턴이 아름다운 런던의 모습이 담긴 팝업북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루시(이멜다 스턴톤) 숙모의 생일 선물로 팝업북을 사고자 알바 전선에 뛰어드는 패딩턴. 호기롭게 창문 닦기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한 패딩턴은 아직은 서툰 듯, 실수를 남발한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재빠르게 기지를 발휘, 자신의 털을 이용해 온몸으로 창문을 닦는 패딩턴은 '런던 생활 3년 차'다운 신공을 선보이며 알바 마스터로 변신한다.

'마성의 귀요미'다운 활약이 돋보였던 초반부에 이어 후반부에는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추격 장면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팝업북을 노리는 피닉스(휴 그랜트)와 그것을 지키려는 패딩턴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짧게 공개된 몇 장면만으로도 스펙타클한 어드벤처를 엿볼 수 있어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처럼 빠져들 수밖에 없는 패딩턴’의 매력부터 긴박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웃음까지 모두 담아낸 '패딩턴 2'는 2월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재미를 확인할 수 있는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패딩턴 2'는 오는 2018년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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