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격수 문규현이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문규현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이날 문규현은 3회말 선두 타자 나성범의 높게 뜬 공을 잡던 중 뒤로 넘어지면서 목 부위를 다쳤다.

쓰러진 문규현은 목 뒤쪽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고 구급차가 들어와 문규현을 이송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문규현이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현재 삼성병원으로 이동해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문규현 대신 오승택을 교체 투입했다.

문규현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규현 부상, 별일 없어야 할텐데” “문규현 부상, 큰 부상이 아니길” “문규현 부상, 걱정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