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KB증권은 '모바일 스탁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탁론은 고객이 증권계좌에 예탁된 자산을 담보로 저축은행 등 여신기관에서 대출받는 주식 매입용 자금을 말한다.

KB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able'(마블)에 스탁론 메뉴를 신설해 고객들이 KB손해보험, NH캐피탈, DGB캐피탈 등 제휴 여신기관의 상품을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스탁론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PC 접속을 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어 필요한 시점에 자금신청이 원활하게 안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KB증권의 MTS인 M-able을 통해 스마트폰만으로 손쉽게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인수 KB증권 고객지원본부장은 "스탁론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 편의를 위해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스탁론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서비스 개설 기념으로 신규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1월 말까지 신규 스탁론 대출자 중 선착순 250명에게 3만원의 현금을 지급하고 스탁론 약정 후 MTS 거래를 한 고객에게는 2만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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