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상장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안범모(왼쪽)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와 정영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가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이 무술년 새해 첫 상장(IPO)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포인트엔지니어링과 코스닥 상장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현재 코넥스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연내 코스닥시장에 이전 상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1997년 설립돼 LCD와 반도체의 주요 소재와 부품을 생산, 가공하는 회사다. 2016년 42억원의 영업이익과 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예비실사를 시작으로 상장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인준 포인트엔지니어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문 증가로 LCD 부분의 매출이 전년대비 1.8배 증가할 것"이며 "신규로 확대하고 있는 반도체부분의 매출 활성화로 올해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재 NH투자증권 상무는 "2018년 IPO 첫 계약회사로 포인트엔지니어링의 상장주관업무를 맡게 됐다"며 "회사의 꾸준한 성장성과 안정적인 실적을 감안할 때 올해 좋은 조건에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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