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이틀 연속 홈런포 어제 역전 투런에 이어 선제 스리런...‘역시 4번 타자’

 
KIA 타이거즈 4번타자 나지완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나지완은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0이던 1회초 1사 1, 2루 때 3점 홈런을 터트렸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사진
 
나지완은 이날 한화와의 팀간 시즌 4차전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은 한화의 선발 투수 윤근영의 초구에 벼락같은 스윙으로 응수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나지완의 이번 홈런 비거리 115m였다. 
 
나지완은 전날 한화전에서도 0-1로 뒤지던 9회초 1사 1루에서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나지완은 시즌 홈런수 4개를 기록하게 됐다.
 
KIA는 나지완의 스리런을 앞세워 3-0으로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