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가 ‘추격전’으로 가장한 몰래카메라에 속아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으로부터 ‘가정의 달’ 특집 추격전 미션을 받았다.

   
▲ MBC '무한도전' 캡처

박명수는 미션을 받고 힌트를 받을 수 있는 장소로 향했다. 거침없이 운전을 한 박명수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앞두고 신호에 걸려 잠시 정차했다.

그럼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박명수는 47km/h를 기록, 정준하와 정형돈의 기록인 41km를 넘어서는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장소에 도착한 박명수는 제작진으로부터 카드를 건네 받았고 카드에는 “‘스쿨존’ 규정속도를 준수했냐”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알고 보니 ‘선택2014’ 후보자 검증 몰래카메라였던 것이다.

문구를 본 박명수는 “몰랐다”며 “다시 하면 안되냐. 정말 몰랐다!”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을 본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진짜 웃겼다” “무한도전, 한 명도 안 지켰네” “무한도전, 나도 잘 안 지킨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