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달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건물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크레인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크레인 기사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직후에 이어 두 번째 조사다.

4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사고가 발생한 크레인 기사 A씨(41)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사고 발생 이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바 있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오후 시행사 계약담당자 B(44)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오전 9시 40분께 등촌동 철거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며 시내버스를 덮쳐 버스 승객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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