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아한거짓말'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김희애의 발언에 새삼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희애는 지난 2월에 열렸던 영화 ’우아한거짓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많은 주제의 영화들이 있다. 이번 영화의 주제는 한번쯤은 꼭 다뤄져야 할 것 같아 참여했다”며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 영화 '우아한거짓말' 포스터

이어 “왕따·소통 부재라는 소재가 힘들고 피하고 싶지만 이건 아이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성인이 되서도 생기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 “오늘 처음 영화를 보고 나니 내가 제일 못한 것 같다. 어쩜 이렇게 (어린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영화 ‘우아한거짓말’은 왕따 때문에 자살한 학생의 주변 인물들이 겪는 심리변화를 따뜻하게 다룬 영화이다.

우아한거짓말 김희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아한거짓말, 김희애 연기가 최고지” “우아한거짓말, 먹먹해지는 영화” “우아한거짓말, 배우들 다 연기 잘했어” “우아한거짓말, 김희애 소감도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