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경기도 포천 산란계 농가에서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H5N6형 바이러스는 앞서 정읍·고창·나주·영암·고흥 등 9개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고병원성 AI이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6일경 나올 예정이다.

이에 경기도는 3일 AI의심 신고 접수 이후 해당 농가 주변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경기도 31개 시·군에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내리는 등 차단방역에 나선 상태다.

아울러 경기도는 예방적 차원에서 반경 500m 이내 2개 농가 31만2500마리는 4일, 3㎞ 이내 11개 농가 27만1500마리는 5일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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