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전용면적 84㎡A 325가구와 84㎡B 260가구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우미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A20블록에 들어서는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84㎡A 325가구와 84㎡B 260가구 등 585가구이다. 

별내지구는 509만㎡ 부지에 계획세대수 2만5000여가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적인 택지지구다. 서울 도심에서의 거리는 약 16km이고, 불암산과 수락산이 지구와 맞닿아 있다.

별내지구 남쪽에 위치한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2020년, 2022년까지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다.

또, GTX B노선 연장도 추진 중이다. GTX B노선은 당초 송도~청량리로 계획됐으나 지난해 8월 남양주 별내역을 거쳐 마석까지 연장하는 추가 노선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별내지구는 대부분의 단지가 입주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신도시·택지지구에서 겪는 입주 초기 불편함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인근의 샛별초와 더불어 별내지구 내 별가람중·고 및 학원가 등이 이미 들어서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별내점과 메가박스 별내점·무궁화공원·별내체육공원·별내동 카페거리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현재 추진 중인 메가볼시티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가능한 편의시설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 우미건설이 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투시도/자료제공=우미건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 설계를 도입했으며, 확장형 주차공간이 30% 이상 설치된다.

지상은 차 없는 쾌적한 단지로 조성되며(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 카페 Lynn과 통학차량 하차공간을 연계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배려했다. 

전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용암천을 조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특별한 기념일이나 내방 손님을 위해 제공되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카페 Lynn·헬스장·골프연습장·어린이집·경로당·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또 초고속정보통신특등급(예비인증), 녹색건축(예비인증) 등  첨단시스템도 도입되며,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별내지구에서 2년 만에 나오는 물량이라 남양주 내 수요뿐만 아니라 서울 노원구와 중랑구, 구리시, 의정부시 등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도 많았다"며 "지하철 4·8호선 개통예정 등 개발호재도 있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7번지 옆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