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2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사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후 5개월여만에 두 번째 영빈관 기자회견을 연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총 100분(1시간 20분) 동안 회견을 진행한다. 처음 20분간 신년사 발표를 통해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설명한 뒤 1시간가량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형식이다. 

회견은 효율성을 위해 크게 정치·외교·안보·남북관계와 경제 분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방식은 취임 100일 회견과 유사하지만 이번에는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목하는 식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대통령이 회견에서 흔히 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지난 취임 100일 회견에서는 기자들이 손을 들면 진행자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목했다.

이날 청와대 기자회견의 주요 의제는 정치‧외교와 남북관계 경제 분야에 집중될 전망으로 김정은의 신년사 발표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한일 위안부합의 후속 조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배경, 보유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 노동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민간 일자리 지원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부동산 대책, 증세 방안, 개헌, 한일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정책 방향을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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